인문의 어깨에 올라 경영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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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어깨에 올라 경영을 바라보다


다양한 분야의 CEO와 중간 관리자들이 경영현장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해 동양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찾은 해답을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을 각자의 직종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경영지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흔하게 마주하는 상황에 비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다. 각자의 글을 리더십, 조직관리, 자기관리로 나누어 고전의 내용을 현장 경험을 융합하여 풀어내고 있어 흥미롭다. 법고창신이라는 말 그대로 옛것에 토대를 두고 변화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되 근본을 잃지 않으려는 고민과 의지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동양고전과 현대 경영이론을 융합한 글쓰기가 학자들의 해설과 달리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7인이 말하는 고전의 지혜 속에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경영의 열쇠를 찾아보길 바란다.


 

--- p.39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성공의 열쇠를 얻기 위해서 강점은 부각 시 키고 남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최적화 된 리더십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공의 필수조건은 리더십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서번트 리더십, 나만의 입장을 주장하기에 앞서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비전을 공유하는 사이드 리더십, 자발적인 목표 지향적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실천적 리더십, 구성원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동기를 유발해주는 가치창조형 슈퍼 리더십은 성공한 리더들마다 자신의 개성과 철학이 녹아든 그들만의 색깔로 만들어 낸 리더십 이다.



 

--- p.81, 82
제시한‘경영 리더십’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조직을 관리하고,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급속한 변화 속에서 리더의 고민(자기관리, 리더십, 기업경영 등)은 노자 『도덕경』을 만날 때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리더십을 미리 준비하고 쌓아온 리더는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 리더가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기는 더 어렵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배우는 ‘경영 리더십’을 통하여 이 시대의 수많은 리더들과 공감하는 장(場)이 되었기를 바래본다.